{앵커:로봇투수가 던지는 공 쳐보신일 있으십니까?
경남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콘텐츠쇼에 가면 경험하실 수 있는데요.
로봇산업의 현주소를 볼수 있는 이번 로봇전에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살아있는 듯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가 아이는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한켠에서는 관람객이 로봇 투수의 강속구를 멋지게 받아칩니다.
강펀치를 날리는 권투로봇과 무선조정 자동차 코너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황상준,정원정/창원시 대방동}
산업용 로봇부터 교육, 레저용 로봇들이 한자리에 모인 로봇콘텐츠쇼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꾸며졌습니다.”
로봇 업계의 정보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60여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경남도는 오는 2017년 마산로봇랜드 개장에 맞춰 이번 행사를 국제적인 로봇엑스포로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수/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선임연구원}
로봇경진대회와 로봇그리기대회 등의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일요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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