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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핀 감동 스토리

{앵커:프로야구에서 최근 두명의
투수가 펼친 감동 드라마가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왕년의 에이스가 재활의 몸부림끝에
5년만에 1승을 거두는가 하면,
만년 '불운'의 딱지를 떼고 부활에
성공한 선수도 있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최고의 강속구 투수로
FA 최대 몸값을 자랑했던 박명환.

하지만 부상으로
야구판의 퇴물이 취급되면서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박명환에게 끝은 없었습니다.

스승인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지난 해부터 새로운 야구 인생을
준비했습니다.

결국 끈질긴 도전은 4년 10개월 만에
1승이라는 감동으로 이어졌습니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는 볼 수 없었지만,
다양한 변화구로
삼성 강타선을 잠재웠습니다.

{박명환/ NC 투수}
"정말 감격스럽고요. 재활하면서 힘들었던 시간들이나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심수창의 1승은 재기의 신호탄입니다.

리그 역대 최다인 18연패라는
꼬리표에다,
롯데로 이적한 후에도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면서
급기야 은퇴까지 고민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불펜이 불을 지르면서
1승을 눈앞에서 날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투구폼까지 바꾼
그의 몸부림은
결국 지난 13일 넥센전에서
구원승을 거두며
1355일 만에 빗장을 풀었습니다.

게다가 마무리로 보직을 바꾸면서
어느새 롯데의 수호신이 됐습니다.

누구보다 1승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박명환과 심수창.

긴 어둠에서 탈출한
이들의 희망 스토리가
야구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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