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왕따, 비만위험 높인다"

{앵커:
학교내 집단 따돌림, 왕따는 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왕따가 성인이 된 후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어린이는
어른이 된 뒤 비만과 뇌졸중, 심장마비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유년 시절 학교 친구들로부터 자주 집단 따돌림을 당하면 45살이 됐을 때 비만일 가능성이 50% 증가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면 수십년 간 신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수명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단 따돌림을 당할 경우 동맥혈관이 막히는 위험을 높여 치명적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트라우마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염증과 피로, 육체활동 감소도
가져올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진단했습니다.

집단 따돌림이 장기적으로 신체에
손상을 준다는 점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는 비만의 원인을 흡연과 음주 등의 건강하지 않은 습관에서 찾았지만, 이제는 유년 시절의 심리적 경험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NN 월드뉴스 김종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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