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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번에도 '기록의 제물' 됐다

{앵커:
삼성 이승엽이 프로야구 개인통산
400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롯데와 이승엽의 질긴 인연이
또 재현됐습니다.

지난 2003년 이승엽이
한 시즌 최다 홈런인 56호 홈런을
터트릴 때도 상대는 롯데였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리포트}

프로 3년차 구승민에게
국민 타자 이승엽은
역시 버거웠습니다.

3회말 2사에서
이승엽이 한 가운데 직구를 잡아당겨 KBO 첫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프로야구 출범 33년만에 이룬
신기록답게 큰 아치를 그린
대형 솔로포였습니다.

프로야구사에서는 잔칫날이었지만,
롯데로서는 흑역사가 재현됐습니다.

이승엽과의 질긴 인연은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승엽이 아시아 최초 한 시즌 최다인
56호 홈런을 터트릴 때
상대 투수가 이정민이었습니다.

롯데는 결국 12년 만에 또 다시
대기록의 제물이 됐습니다.

이승엽은 400호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이라는
대기록까지 남겼습니다.

{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첫 타석 때 볼넷이었고, 상대 투수와 궁합이라고 해야 할까요. 투수가 실투를 했고, 저도 그 실투를 놓치지 않았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400호 홈런볼을 차지하기 위한
팬들의 쟁탈전은 뜨거웠습니다.

홈런이 자주 나오는 우측 담장은
팬들로 꽉 찼고,
돗자리를 파리채 대용으로 쓰는
팬까지 등장했습니다.

결국 홈런볼이 장외로 흘러가면서
팬들이 보물찾기에 나섰고,
한 중년 남성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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