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오륙도 바닷속은 '쓰레기장' 방불

{앵커:
오륙도는 부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관광지로 알려져있는데요.

하지만 바닷 속은 명성과 달리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수중오염실태를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한해 80만명이 찾는 부산 오륙도입니다!

스쿠버 장비를 갖춘
수중 잠수사 20여명이 바닷속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수심 20미터 아래 바닥까지 내려가자
오염물질이 먼지처럼 떠다니고
거대한 고무호스까지 나옵니다.

잠수를 시작한지 몇분도 안돼
각종 쓰레기들이 올라옵니다.

쓰다버린 낚시대부터 선박에서 떨어져 나온 폐어망, 심지어 철제구조물까지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신창현/해군작전사령부/"바닷속 시야가 없어서 제대로 확인을 못했지만 큰 철근을 수거하려고 했는데 힘으로 수거할수가 없어서 건질 수 있는 것만 올렸습니다."}

떠내려온 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일부러 버린 쓰레기도 적지않습니다.

수중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들은
해양 오염원이 됩니다.

수중 생태계도 엉망입니다.

이름모를 어패류와 수산자원을
황폐화시키는 해적생물들이 바닥을
차지했고 오염된 퇴적물로
수중생물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박민규/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바닷속 쓰레기 수거는 육지와 달리 시간과 비용이 많이 걸리고 주기적으로 시행하기가 어려워서 수거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해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는 20톤에 이르지만 수거되는 양은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