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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홈런 '덫'에 걸린 이호준

{앵커:
올 시즌 '회춘 야구'의 상징인
이호준이 300 홈런을 눈앞에 두고
덫에 걸렸습니다.

벌써 보름 넘게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서 본인은 물론
팬들까지 애간장을 녹이고 있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호준이 지긋지긋한
아홉수에 걸렸습니다.

방망이는 헛돌고,

멀리 가야할 공은
유격수 땅볼이 되고,

기다리던 홈런 대신
좌측 펜스 기둥을 살짝 비켜가는
파울 홈런이 나옵니다.

지난 달 30일 기아전에서 나온
299호 홈런 이후
14경기 째 침묵입니다.

300홈런에 대한 욕심이
부담감으로 작용한 탓이 큽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프로야구 통산 단 7명만이
300 고지를 밟았는데,
이호준이 대기록을 달성하면
최고령 300홈런의 주인공이 됩니다.

게다가 현역 선수로는
이승엽과 함께 단 두 명뿐입니다.

2년 연속 20홈런으로
NC의 중심 타선을 이끌었던 이호준.

올 해는 타점 1위로
불혹의 나이를 잊게 하는
회춘 야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기록까지 단 한 개의 홈런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이제 남은 것은 욕심을 버리고
야구에 집중하는
자신과의 싸움에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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