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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도개시간 바꿔주세요 '

{앵커:
시스템 오류로 한달가량 중단됐던
부산 영도대교 도개행사가 재개됐지만이 일대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울상입니다.

낮 12시에 진행되는 영도대교
도개 시간을 변경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데 어떤 이유인지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스템 고장으로 한달여만에
도개행사가 재개된 부산 영도대교!

그러나 정작 이 일대 일부 주민들은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그다지
반기지 않고 있습니다.

도개행사로 낮 12시에 교통이
통제되면서 점심시간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 끊기기 때문입니다.

인근 식당과 상가의 피해가 속출했고
매출 하락은 최대 40%에 이릅니다.

{홍석수/부산 남항시장 상인회장/"영도대교가 낮 12시에 도개를 하니까 앞뒤 20분씩이 더 걸려서 이 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영도에 올 수가 없습니다. 결국 전체적인 상권 자체가 침체되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도개 시간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일수/외식업협회 영도구지부 대표/"외식업계의 매출이 30%~40% 가량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도개 시간을 낮 12시로 할 것이 아니라 오후 2시 이후로 변경하는 방안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민원이 끊이지않자 해당 구청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인근 주민과 상인 3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영도대교 도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주민 70%가 도개 시간을
기존 12시에서 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2시로 바꾸기를 희망했습니다.

결국 관할 구청은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을 방문해 영도대교 도개시간
변경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영도구청 관계자/"기존 12시에 도개하던 것을 오후 2시로 변경해달라는 것과 주말과 야간 도개를 검토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영도대교 도개시간 변경 여부에 대해 정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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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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