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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캠핑족부상

여름철 야외 캠핑의 매력에 빠진 캠핑족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초보 캠핑족을 중심으로 캠핑 후 통증과 부상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용욱 부산힘찬병원 진료부장 / 경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 현 롯데자이언츠 관절닥터, 북미 관절경학회 정회원 }

많은 분들이 캠핑 후에 어깨와 허리, 무릎, 목 등의 통증을 호소하시는데요.

텐트에서 자고 일어난 뒤나 텐트 설치 , 캠핑용품 이동 중에 통증이 나타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야외취침은 예상치 못한 어깨나 허리관련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근육이 경직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무거운 캠핑 장비를 옮기다보면, 어깨나 팔에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무게가 전달돼 근육통이나 힘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캠핑은 이렇게 관절에 무리를 주지만, 단순한 후유증으로 생각해서 병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부상 방지를 위해서 응급제품을 미리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야외에서 자고 난 뒤에 어깨나 허리, 골반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찬물이나 얼음을 감싼 타월로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후 집에 가셔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밤새 경직된 관절과 근육,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깨나 팔꿈치의 힘줄염이 급성으로 생겼다면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진통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대개는 좋아집니다.

캠핑 후 통증은 관절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는 만큼 일주일 넘게 낫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관절 건강을 지키는 캠핑 수칙은 무엇일까요?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는 관절과 근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텐트를 치기 전 바닥에 방수 깔개나 비닐을 깔아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줘야 합니다.

그 위에는 매트리스나 침낭 등을 준비해 관절과 근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불을 덮어 관절의 보온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 무거운 텐트와 같은 캠핑 장비는 여럿이 함께 들어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캠핑은 가까운 사람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올 여름 캠핑 계획하셨다면, 관절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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