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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위해 일하랬더니…'돈 가로채고 협박까지'

{앵커:상인들을 위해 일해야 할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이
제 잇속 챙기기에 바빴습니다.

국고보조금을 제 멋대로 챙기는가
하면, 폭력배들까지 동원해 반발하는영세상인들을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전통시장,

이 곳 상인회장 48살 A씨는
지난 2013년 어묵협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그런데 조합에 지원된 국고보조금이
부풀려진 사실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A씨가 시장 활성화에 사용해야 할
국고보조금 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입니다.

{최인용/00시장 비상대책위원회/"허위 서류를 조작해가지고 금액자체를 통째로 자기(상인회장)가 해먹었어…"}

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를 선정하고 천만원을
리베이트로 챙겼습니다.

여기다 지난 4월에는 영세 상인
명의를 도용해 대출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전통시장의 상인회장인
65살 B 씨는 노점을 상인들에게
강제로 배당해 권리금 1억 4천만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폭까지 동원해
상인들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경용/부산 중부경찰서 형사1팀}
"노점상들의 매대 권리를 갈취했고요, 조직폭력배를 고용해서 말을 듣지 않는 상인들을 상대로 협박이라든가 업무방해를 일삼았고…"

두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이 자신들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A씨를 사기*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B씨는 공갈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잇따라 비리*갈취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 상권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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