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WHO, 국제적 보건비상사태 다룰 능력 부족"

{앵커: 국가를 넘나드는 각종 전염병에 대한 세계보건기구, WHO의 대처와 관련해 많은 지적이 있어왔는데요.

세계보건기구가 에볼라와 같은 국제적인 보건 비상사태를 다룰 수 있는 능력과 문화가 부족한 상태라는 비판이 또 다시 제기됐습니다.}

{리포트}

국제보건기구가 직접 평가를 의뢰한 재검토위원회는 WHO가 응급보건상황을 통제하거나 조정할 만한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조직 전체 역량도 떨어지고 위기상황을 대처할 만한 인력도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WHO의 무능함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은 지난 1년간 서아프리카에서 1만명
이상이 사망한 에볼라 바이러스 대처 과정이었는데요.

이에 앞서 국경 없는 의사회 등은
WHO가 에볼라 발병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하는데 너무 지체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재검토위원회는 WHO는 당장 개편이 필요한 상태며, 모든 회원국이 1억 달러의 신속대응 특별기금을 조성해 긴급대응센터와 같은 조직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측도 위원회의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에볼라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또, 조만간 개편안을 내놓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WHO의 혁신적인 개편과
참된 변화를 위해선 전 세계 회원국 모두가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NN 월드뉴스 김종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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