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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귀환, 범어사 칠성도

{앵커:조선 후기 대표적인 불화인
칠성도가 해외로 유출된 지
60여년만에 원래 소장처인
범어사로 돌아왔습니다.

해외 유출 문화재를 경매로 환수한
첫 사례인데, 문화재 반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외로 유출됐던 불교 문화재인
칠성도가 돌아왔습니다.

한국전쟁 혼란기였던
1950~60년대 범어사에서
칠성도가 유출된 지 60여년만입니다.

{정순점/불교 신자/"문화재가 다른 곳에 있다가 우리나라로 모시고 온다고 해서 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에요, 좋아서."}

지난달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
문화재 재단이 스위스 경매에
칠성도가 나온 것을 확인하자
범어사가 9천 4백만원을 들여
낙찰 받은 것입니다.

유출 문화재를 경매로 직접
사들여 제자리에 돌려 놓은
첫 사례인데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수불 스님/범어사 주지/"잃어버린 곳에서 다시 사들이는 그런 입장이… 그것도 국내에서 사는 것이 아니고 해외에서 사는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하늘의 별을 형상화한 칠성신이
그려진 칠성도는 짜임새 있는 구도와
건장한 불상의 형태 등으로 조선
후기 대표 불화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사찰측은 이번에 환수한 3점을 제외한
나머지 칠성도 8점도 환수해 나갈
방침입니다.

"범어사측은 부산시와 협의해
칠성도를 시문화재로 등록하고,
독립공간인 칠성각을 건립해
봉안할 계획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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