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트럭, 차량 6대 덮쳐 9명 사상

{앵커:
출근길 도심에서
레미콘 트럭이 차량 6대를 덮쳐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는데,
경찰은 레미콘 트럭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레미콘 트럭이 한쪽으로 완전히
넘어졌습니다.

날벼락을 맞은 옆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29) 오전 8시 15분 쯤
부산 암남동의 한 내리막길을 달리던 레미콘 트럭이 넘어지면서
신호 대기중인 차량을 덮쳤고
이로 인해 차량 12대가 연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레미콘 트럭에 깔린
SUV 차량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철남/목격자/"쾅하고 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여기서 보니까 차가 깔리는 순간에 까만 연기가 아파트 쪽으로 피어오르더라고요."}

보시는것처럼 레미콘 차량이 넘어지면서 인근 도로는 부서진 차량 파편과 흘러 내린 시멘트로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출근길 발생한 사고로 이 일대는
3시간 가량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출고된지 20년이 넘은 레미콘 차량에는 시멘트가 가득 실려 있었는데
차량 무게가 무려 40톤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태철/부산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내리막길에 레미콘 차량이 브레이크 작동이 잘 안돼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레미콘 트럭 운전자 정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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