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07년 이후 "총기 참사" 급증

{앵커: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는 총기 사고로 인해 총기 규제의 목소리가 미국내에서 높아지고 있는데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미국의 총기
참사가 2007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에서 2006년 사이 연평균 6.4건이던 미국의
"적극적 총격" 사건이 2007년 이후 16.4건으로 연평균 10건이나 급증했습니다.

"적극적 총격"이란 좁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한 개인이 적극적으로 총격을 가해 사람들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는 시도를 뜻하는 범죄 수사 용어입니다.

특히 미국 총기 참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꼽히는 6건이 2007년 이후 집중됐습니다.

지난 2007년 용의자를 포함한 33명이 숨진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을 포함해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사건, 2009년 뉴욕 주 이민국 총기 난사 등 10명 이상이 숨진 참사가 이 시기에 집중됐습니다.

총기 참사가 거듭 발생해 미국민의
인식도 총을 더 소유하려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갤럽 조사와 퓨리서치 센터의 작년 12월 조사에서도 총기 소유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답변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이와관련해, 워싱턴포스트는 총기를 더 많이 보유할수록 더 많은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50개 주 중에서 강력한
총기 관련 규제를 펴는 주에서는 총기 사고 사망자 수도 적다고 강조했습니다.

KNN 월드뉴스 김종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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