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전 지역에 현존하는 70여 개의 피라미드 중 가장 규모가 커서, “대(大) 피라미드”라고 불리는데요.
원래 높이가 147m로 엄청난 규모도 규모지만, 복잡한 내부를 가진 “대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현재 대 피라미드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영국 리즈대학이 만든 최첨단 로봇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제디”라는 이름의 이 로봇에는 지름 19㎜의 구멍까지 들어갈 수 있는 미니 로봇과 드릴.
벽을 두드리고 반향을 들을 수 있는 초음파 장비와, 뱀 모양의 마이크로 카메라 등이 달려있습니다.
현재 “제디”의 주요 업무는 피라미드 내 “여왕의 방”에서 발견된 통풍구를 탐사하는 것인데요.
다른 통풍구들과 달리 끝이 돌문으로 막힌 이 통풍구 뒤에 어떤 놀라운 것이 숨어있는지를 살피는 겁니다.
더 나아가 아직 아무도 풀지 못한 대 피라미드 건축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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