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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부르는 여름철 음주 '위험천만'

{앵커:
술소비량이 늘어나는 한여름,
살인과 폭력등 만취상태에서 저지르는 강력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술이 면죄부가 될수는 없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시의 한 마을!

어제 새벽 20대 휴학생이 60대
부부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60대 노부부를 살해했습니다.

검거당시 숨진 부부와 함께있던
20대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최치훈/통영경찰서 수사과장/"술에 만취돼 칼로 찌른 것 까지는 기억을 하는데 그 외에는 지금 현재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

{A씨(살해용의자)/죽고 싶어요. (죄송한 마음은 없어요?)

2주전에는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던 30대가 경찰관을 매단채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큰 사고를 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를 취소당한
30대가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관까지 중상을 입힌 것입니다.

또 트럭 음주운전자가
사소한 시비에 둔기를 들고
택시 유리창을 부수고 음주 난동을
부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정은남/피해 택시운전자/"도끼날로 유리창을 쳐버린거에요. 이걸 탁 쳐버리니까 (유리창이 부서졌고) 여기 있던 유리파편이 뒤에 앉아있던 승객한테까지 다 날아가버린거에요. 승객이 놀라가지고.."}

"특히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불쾌 지수까지 높아지면서 이처럼
술로 인한 사건 사고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산 경찰청이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전체 폭력 사건의 40% 가량이 음주 상태에서 벌어졌습니다.

{최홍/알콜전문병원 전문의/"여름에 마시는 술은 더 빨리 취하고 숙취도 오래 남습니다. 평소와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체내 알콜농도가 더 급하게 상승하고 간에서 해독도 더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찜통 더위속 지나친 음주는 돌이킬 수 없는 후회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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