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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68만여개 밀수입 업자 덜미

{앵커:
우리가 화장품 강국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이런 밀수가 있습니다.

중년들에게 인기있는 일본산 인기 화장품 수십만개를 밀수해 전국으로 팔아온 업자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관 직원들이 서울의
한 무역업체에 들이닥칩니다.

일본에서 여성용 화장품을
들여오는 수입업체로 탈세
정황이 포착된 곳입니다.

이 업체 대표 55살 김 모씨는
지난 10여년 동안 선적서류의
숫자를 조작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법으로 1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50여차례에 걸쳐 들여온
일본 화장품이 68만여개.

"박스 단위로 포장된 제품의
신고된 갯수만큼의 무게와
세관에서 실제 측정한 무게가
달라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 화장품은 중년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인기 파운데이션,

따라서 남대문과 국제시장 등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대량의 밀수품 처분이 가능했습니다.

{수입화장품 상인/"수입한지는 오래됐지. 싼맛에 보통 만원대, 만오천원대 하니까,,나이많으신 분들이 기름기가 있으니까 선호하는거죠."}

김씨는 최근들어 일본이나 화장품에
대한 수입 규제가 비교적 허술한
틈새를 노렸습니다.

{김정태/부산세관 조사총괄과장}
"규제가 거의 없는 화장품을 수량조작이라는 고전적인 수법을 사용했고, 밀수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일본으로부터의 밀수입이 특이한 경우입니다."

세관은 이같은 사례가 더
있을것으로 보고 일본 등지에서
수입되는 화장품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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