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도 시민모금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집니다.
위안부 문제해결과 일본의 재무장 반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윤기 성공회 신부)는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 제막을 목표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 9월부터 버스터미널과 천안역 등에서 시민모금 등 캠페인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는 캠페인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역사적 증언을 통해 일본 정부의 망언과 역사왜곡을 폭로할 위안부 관련 증언대회 및 강연회를 이 달 말이나 9월초 열 계획입니다.
시민추진위에는 천안여성회, 여성의 전화 등 여성, 종교단체와 천안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등 34개 단체가 합류했습니다.
추진위 관계자는 독립기념관 혹은 태조산공원 등이 소녀상 건립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천안시와 협의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N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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