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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피해 증가

{앵커:
경남 거제 해역에서 발생한 적조로 어민들의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는 해수부 장관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현장을 찾아 방제 작업을 독려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적조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첫 피해가 발생했던 거제시에서는
어제까지 모두 5만여 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한 것으로 공식집계됐습니다.

남해군에서도 참돔등 22만 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미 폐사해 물 속에 가라앉은 고기들도 많아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양식장에서도 이번에 발생한 적조로 이미 3톤 가량의 물고기가 폐사했습니다. 수온이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남은 고기도 불과 하룻사이에 모두 잃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민들로서는 적조가 사라져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금찬/적조 피해 어민}
:도망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도
어제 적조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황토 살포등 방제 작업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유 장관은 해마다 반복되는 적조를 막을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기준/해양수산부 장관}
:적조에 강한 어종 개발도 필요..

오후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거제와 통영지역 적조 피해현장을
방문해 어민들을 위로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경남도와 자치단체들은 어제 하루만 420척의 선박을 동원해 천900여톤의 황토를 바다에 살포했습니다.

그러나 바닷물이 잔잔해지는 소조기가 다가오면서 적조생물의 밀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어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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