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난민수용 확대, 동유럽은 난색

{앵커:

현재 유럽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쟁점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난민
문제인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각 나라의
난민 분산 수용 계획을 제시하고 있지만, 회원국들의 입장이 여전히 엇갈리면서 난민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가 난민 12만 명을 추가로 수용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EU 회원국의 난민 수용 규모를 4만 명에서 12만 명 증가한 16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 중 독일이 3만 천 명, 프랑스가 2만 4천 명을 추가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독일은 이미 받아들이기로 약속한 난민 만여 명과 합쳐 총 4만여 명을 받아들이고, 프랑스는 3만 명 이상을 수용하게 됩니다.

스페인에는 만 5천 명이 할당됐습니다.

EU 차원의 난민 수용 의무가 없는
영국도 앞으로 5년간 시리아 난민 2만 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동유럽 국가들은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헝가리와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들은 난민을 나눠 받자는 데 대해 난색을 표하고있습니다.

특히 서유럽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헝가리는 난민 수용 정책이 불법 이민자를 양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미도 너무 많은 난민들이 유입된
가운데 난민들의 분산 정책보다는 난민의 양산을 막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더불어, 당분간 계속될 난민의 행렬이 비단 유럽으로만이 아닌 광범위하게 전 세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범세계적인 난민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NN 월드뉴스 김종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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