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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옆 성범죄자 득실, 대책은 구멍 숭숭

{앵커:
부산의 경우 학교 10곳 가운데 9곳 주변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성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학교 주변 안전망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여중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이 남성은 8년 전에도 11살 여아를
성폭행한 전과가 있었는데,
출소 두달만에 또 다시 범행에
나섰던 것입니다.

같은 달, 부산 해운대구에서도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성범죄자가 종적을 감췄다 닷새만에
붙잡혔습니다.

문제는 이런 성범죄자들이
학교 주변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산의 경우 반경 1km 이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학교가
전체 초중고의 90%인 57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도 전체의 57%나 됩니다."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쨰로 많은 수치입니다.

{김숙희/학부모/아무래도 좀 두렵고 걱정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를 하고 늦게 오면 제가 마중을 나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학교 주변에 설치된 고화질 CCTV는 전체의 32%에 그치고
있습니다.

경비실 조차 없는 학교도 60%에
이릅니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민간 경비 쓰는 것도 비용이 많이 드니까 학교에서 부담이 돼서 설치를 거의 안하고 있죠.}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만큼, 학교 주변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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