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美 총기류 사망자 중 3분의 2는 "자살"

{앵커:
미국에서는 총기에 의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사망자수도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총기류 관련 사망자 가운데 대다수는 총기류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인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각종 총기류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3만2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총기를 사용한 사람은 2만 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3분의 2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또 나머지 만 천여명은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총기로 인한 사건*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소년의 82%는 부주의한 상태로 방치된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심각성을 더했습니다.

또 총기류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도는 "성공률"이 무려 85%에 달했는데요.

반면에 약물 등 다른 수단을 통한
자살 시도 성공률은 2%에 불과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에서는 무차별 난사에 따른 희생과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총기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총기 규제 강화 법안은 의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KNN 월드뉴스 김종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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