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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북항 땅 왜 안살까?

{앵커:
북항재개발 구역안에 있는 복합리조트
부지를 롯데측이 임차를 고집하며
사들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부동산재벌로 통하는
롯데그룹이 좋은 조건의 땅을
마다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항의 복합리조트 부지는 모두
3천 7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3.3제곱미터당 천2백만원 정도입니다.

앞으로 금싸라기가 될 상업용지
치고는 싼 가격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부동산재벌로 유명한 롯데가
이 땅을 사지 않고 임대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롯데측은 위락시설에 초기 투자비가
너무 많으면 수입을 내기 어렵다.

사업비 투입을 적절히
조절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는 등의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한 탁월한 감각으로 지금의 롯데그룹을 일궜다는 평가와는 어울리지 않는 행보입니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신격호 총괄회장과 다른 신동빈 회장의 스타일에서
이유를 찾습니다.

노무라 증권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금융감각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신동빈 회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롯데백화점과 마트의 토지를 빌려쓰는
조건으로 팔아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 다른 시각은 롯데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해소하는데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롯데의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자금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는
부담도 순환출자를 빨리 해소해야 할
필요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17) 신동빈 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은 의문들에 대답합니다.

롯데가 북항재개발 구역의 땅을
사지않고 왜 임대를 고집하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도 대답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전성호 기자
  • 전성호 기자
  • j11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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