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시쯤 부산시 기념물 제5호인 동래읍성의 성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무너진 곳은 동래읍성 인생문의 성벽 일부로 높이 5미터, 가로 5미터
정도 규모입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재까지 사고현장 주변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생문은 동래읍성의 6개 문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05년 동래구가 11억원을 들여
복원했으며 올해 초부터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문제를 지적받아
왔습니다.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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