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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재배 변화, 차례상 과일도 바뀌나

{앵커:
사과,배,감으로 상징되던 추석 차례상의 과일지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부산에서 첫 구아바 수확도
있었는데,
조상님들 살아 생전 구경도 못했던 새로운 과일 맛 많이 보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얼핏보면 덜익은 석류같아 보이지만
대표적인 아열대과일 구아바입니다.

지난해 8월 재배 이후 1년여만에
첫 수확이 이뤄졌습니다.

부산에서 구아바 수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환경에 적합하게 육종된 한국형 구아바입니다. 동남아산보다도
당도가 2배 정도 높다는 게 특징입니다.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한 구아바는
차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조선미/구아바 농장주/구아바는 과일로 소득이 되지만 잎으로 차도 만들어 마실수 있는 작물입니다. 하나도 버릴게 없는 작물이라서…"}

인근에 또 다른 농가에서는
무화과 수확이 한창입니다.

수확량도 4년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정달호/무화과 농장주/"지금은 작황이 상당히 좋아요. 그 때보다 3~4배 더 많은 양을 따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경남 거제와 통영
등에서는 망고와 용과, 심지어
파인애플까지 재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경남의 아열대과일 재배 농가는 120여곳, 3년전보다 40여곳
더 늘어났습니다.

아열대성 과일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태수/부산 농업기술센터 소장}
"앞으로 시설도 좀 보완을 하고 면적도 늘려서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계속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재배 과일의
모습은 물론, 명절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 종류도 변화해 갈 것으로
보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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