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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모자라' 부산경남 혈액 수급 비상

{앵커:
가을들어 부산경남지역 적십자 혈액원의 보관 창고가 텅텅 비다시피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급감한 헌혈 추이가 계절이 바뀌어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적십자 부산혈액원입니다.

가득해야할 창고가 텅 비었습니다.

헌혈을 통한 혈액 수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혈액형별로 5일분을 확보하는 것을
적정보유량으로 삼고 있지만
B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30% 정도 밖에
확보하고 있지 못합니다.

{고중석/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공급팀장/"볼거리 등으로 인해서 단체 헌혈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바람에 지금 혈액 재고량이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경남의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혈액형에서 적정보유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870 유닛으로 4.6일분만
가지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수원/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운영팀장/"피는 인공적으로 만들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큰 교통사고나 사고가 나서 수혈을 필요로 할 때 어쩔 수 없이 헌혈을 통해서 수혈을 해야합니다."}

"올 해 4월부터 이어졌던 메르스 사태로 수개월동안 단체헌혈이 진행되지 못하는 등 헌혈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올 해 혈액 확보는 예년보다 더 힘든 상황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회원과 30회 이상 헌혈자를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정현민/헌혈 참가자/"2주마다 와서 헌혈합니다. (메르스는) 거의 없어졌고 해서 별로 신경 안쓰고 (헌혈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또 군부대와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단체 헌혈을 보다 늘릴 계획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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