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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방치 '남부내륙고속철도' 탄력받나

{앵커:철도 사각지대에 놓인 서부경남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50년째 방치돼왔지만,경제성 분석방식이 현실성 있게 재조정될 움직이어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6년 11월9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기공식에 참석해 발파 스위치를 누릅니다.

경북 김천과 경남 삼천포를 잇는 길이 160Km의 김삼선입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

김삼선은 남부내륙고속철도로 이름만 바뀌었을뿐,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하창환/경남 합천군수/"1966년 기공식할때 청년이 지금 80대 노인이 됐습니다.그 노인들이 하시는 말씀이 이 철도 한번 타보고 죽어야 될텐데…"}

인구가 적은 경북과 경남 내륙을 관통하다보니,경제성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실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인데다,철도 사각지대에 놓인 서부경남의 조기건설 여론이 비등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또 경제성조사에서 서울-김천간 철도이용 편익이 빠지고,진주사천과 거제의 국가산단의 개발계획이 누락되는 등 비현실성이 제기됐습니다.

사정이 이렇자,정부도 경제성 조사 방식 개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 경제성에 '삶의 질' 관련 지표가 대거 반영돼 남부내륙철도 건설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겁니다.

{윤혁천/철도시설공단 미래사업기획처장/"남부내륙선이 운행된다면,공급부족으로 문제가 됐던 서울-대전 구간의 초과수요를 당연히 흡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도로 건설사업 편익분석 방식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이달 중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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