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혈액 수급에 비상 5일치도 안돼

10월 부산지역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전국의 혈액 보유량은 O형 2.2일치, A형 2.3일치, B형 5.7일치, AB형 3.7일치인데 부산은 모두 그 이하 수준입니다.
부산혈액원은 병원 수술에 필요한 혈액을 요청해도 80% 정도만 겨우 공급하고 있습니다.
혈액 권장 재고량은 5일치입니다.
그 이하 수준일 경우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 단계로 나뉩니다.
부산의 A형 혈액은 상황이 가장 안 좋은 심각 단계인데 보유량이 1.4일치에 불과합니다. 0형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부산혈액원은 “단체 헌혈이 크게 줄었고 혈액 사용량이 많은 A형과 O형은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아예 공급을 못 할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면 헌혈의집에서는 하루 평균 70명이 헌혈을 하는데 최근에는 50명 수준을 겨우 유지합니다.
이 때문에 부산의 12개 헌혈의집 중에 7곳이 주말과 공휴일 마감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했습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잠시만 시간을 내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NN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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