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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경제, 수산업이 지킨다

{앵커:
가을 바람이 불면 우리 연안으로 삼치떼가 돌아옵니다.

구이나 조림으로 요리하면,
밥한공기가 뚝딱이죠.

길재섭 기자가 통영 쌍끌이 야간 조업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거제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중인
쌍끌이 저인망 어선 위로 그물이
끌려 올라옵니다.

그물이 열리면서
쏟아져 나온 고기들은
대부분 갈치떼.

갈치 사이로는 제법 큰 삼치들도
섞여 있습니다.

3시간여만에 그물이 끌어올려지면서
선원들의 손길은 분주해집니다.

중형 쌍끌이 어선들의 조업작업은 밤새 이어집니다. 방금 잡아올린 고기를 어종별로 분류하는 것은 일일이 손으로 해야 합니다.

매일 조업에 나서는 쌍끌이 어선들은
두 척이 번갈아 그물을 내리며 고기잡이에 나섭니다.

어획량과 어종은 늘 다르지만
냉동이 아닌 냉장된 신선한 어류는 큰 수입원입니다.

최근에는 삼치가 많이 잡혀
효자 어종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79억원이던 통영수협의 삼치 판매금액은 지난해 93억원으로 18% 가량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이미 지난해 위판량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통영지역의 어업은 수출이 늘어나면서 더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일본 중심이던 수출은
최근 중국으로도 시장을 넓혀가면서
수익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삼치도 수출의 주역입니다.

{김덕철/통영수협 조합장/올해는 생산량이 늘어서 400톤 이상 생산되고 150톤 이상 수출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낮과 밤을 잊은 채
바다 어장으로 조업에 나서는
쌍끌이 어선들과 선원들.

통영 주민들의 생계를 지켜온
전통 수산업은 여전히 든든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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