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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63년만에 UN묘지 안장

{앵커:6.25 전쟁에 참전했던
영국군 참전용사가 63년만에 부산의
UN묘지에 묻히게 됐습니다.

전우들이 잠들어있는 UN기념공원에 묻어달라는 생전의 소원이 마침내
이뤄지게 됐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참전용사 로버트 맥코터씨의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고인이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대한민국 땅에 63년만에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생전에도 우리 땅을 밟고 싶어했지만 건강 상의 문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던 소원을 죽어서야 이루게
됐습니다.

{故 맥코터씨 아들"아버지를 보기위해 지금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편히 쉬실 곳을 오랫동안 기다려오셨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맥코터 씨는
홍콩의 영국군 부대 소속이었지만
참전을 자원했습니다.

1950년 낙동강 방어전투에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만,
다시 전장으로 돌아와 헌신적으로
싸웠습니다.

2001년 70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맥코터씨는 부산유엔기념공원에 묻히고 싶다는 평소 소원을 숨진 지
14년만에 이뤘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간 유엔군 참전용사
가운데 사후 기념공원에 묻힌 것은
올해 5월 프랑스군 참전용사
레몽 베르나르 씨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박승춘/국가보훈처장"피땀흘려 지켰던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했다는 소식을 늘 듣고 무한히 기뻐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맥코터씨의 유해는 보훈처가 주관하는 유해봉환식을 거쳐 내일(11)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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