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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도 교통사고 보험사기..이젠 너도나도

{앵커:

교통사고 보험사기라 하면
전문 보험사기단을 떠올리실텐데요,

경찰이 의문이 가는 사례들을
조사해 봤더니 직종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목사님부터 주부 회사원까지…별다른 죄의식도 없었습니다.

윤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를 끌고 천천히 걸어가는
한 남성이 보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후진하던 차를 보더니
갑자기 차량에 뛰어듭니다.

결국 차에 부딪친 뒤
한참을 누워 있습니다.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 40만원을 타려했습니다.

이 남성은 직업이 목사였습니다.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차가
뒤에 운행하던 차와 부딪칩니다.

가해차량 운전자가
보험사에 연락하며 바쁜 사이,

어디선가 여자 한명이
걸어오더니 피해차량에 냉큼 탑니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한명이 있었지만
두 명이 타고 있었다며 보험사에
합의금으로 100만원 정도 요구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피해자/”차 안을 요즘 썬팅이 돼 있어 잘 안보이잖아요.(피해자가)한명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날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대인접수가 두명이 됐다길래(황당했죠)”}

차가 경미하게 부서지자 전손처리를 위해 차를 아예 전복시켜 4500만원을 타내려 했습니다.

지나가는 택시에 슬쩍 발을 집어넣은
20대 청년들도 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벌인
19명을 잇따라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지급할 때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쉽게 보험금을 내주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성재 창원중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경사/”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험사기가) 잘못된 것은 알지만 죄가 된다는 사실은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만연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별다른 죄의식 없이 벌이는
보험사기에 한해 수조원의 보험금이
새 나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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