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난방기기 화재 가정용 보일러가 주범

경남에서 발생하는 겨울철 난방기기 화재의 주범은 “가정용 보일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도내에서는 난방기기로 말미암은 화재가 44건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난방기기별로는 가정용 보일러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나무·목탄난로 14건, 전기장판·전기패널 4건, 전기히터·스토브 2건 등이었습니다.

지난해에도 난방기기 화재 52건 중 가정용 보일러가 원인인 화재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3년에는 56건 중 19건, 2012년에는 77건 중 35건을 차지했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가정용 보일러는 대체로 장기간 안전점검 없이 사용하다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나무·목탄난로는 주로 사용 부주의 때문이라고 도 소방본부는 덧붙였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가정용 보일러는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에 해당 보일러회사에서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화재에 대비해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도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가정용 보일러 이외에도 전기히터 등 난방기기 화재는 재산은 물론,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난방기기를 사용하기 전 안전장치가 잘 설치돼 있는지, 작동하는 데 문제는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내 소방서장 회의를 열고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방지해 안전한 경남 실현에 총력 대응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 KNN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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