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문신 타계 20년…창원에 조각도 든 동상 등장

경남 창원시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 타계 20주기를 맞아 그의 동상이 창원에 세워졌습니다.

창원시는 17일 시립 마산문신미술관 야외전시장에서 “문신 동상 제막식”을 했습니다.

시는 문신 타계 20주기를 기념하고 그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4천만원을 들여 동상을 만들었습니다.

제작은 창원 출신 조각가 이병호(47)씨가 맡았습니다.

브론즈(청동)로 만든 동상은 높이가 180㎝로 문신의 생전 키보다 조금 큽니다.

서 있는 그가 윗옷 소매를 걷은 채 조각도를 들고 작품을 다듬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문신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추상조각가로 활동하며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귀국 후 1994년 고향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언덕에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열었습니다.

“고향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그의 유언에 따라 유족은 2003년 미술관을 시에 기증했습니다.

[ KNN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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