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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예방백신 없는 C형 간염)

{이해리}
간염 중 가장 무서운 것이 C형 간염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A형, B형 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도 없는데 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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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영도병원 부원장/ 인제대 의대, 동아대 의학 박사, 부산대병원*부산백병원 외래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에 침입해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C형 간염은 수혈이나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 소독되지 않은 침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의 증상은 B형 간염과 비슷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구토와 구역질이 있으며, 소변 색깔이 짙어지고 눈 주변이 노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초기에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우에 따라 10년 이상 질환이 진행된 후에야 C형 간염에 걸린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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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C형 간염에 감염되면 75% 이상이 만성화됩니다.

만성 C형 간염은 합병증으로 간경변증이나 간암을 불러올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15%는 만성 C형 간염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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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백신이 없는 C형 간염은 자각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아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C형 간염 항체를 확인하는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C형 간염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한국인은 C형 간염 치료제의 효과가 높은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C형 간염 바이러스의 구조와 생활 주기를 기반으로 직접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주사제 없이 먹는 약으로만 만성 C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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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면도기를 함께 쓰기만 해도 C형 간염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여행지나 목욕탕에서는 면도기를 빌려 쓰지 말고 각자 따로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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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영도병원 부원장}

-최근 젊은 층에서 많이 하는 피어싱이나 문신, 그리고 중장년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반영구 화장 등을 하는 과정에서 소독되지 않은 바늘이나 염색약을 재사용하면서 C형 간염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C형 간염은 면도기 이외에 손톱깎이, 칫솔 등을 돌려쓰는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C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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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과 간경변증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C형 간염! 간염 중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감염의 가능성을 줄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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