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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친수공간 25%, 결국 원래대로

{앵커:
4대강 사업과 함께 수천억원을 들여
만들어진 낙동강 생태공원과 친수공간이 황량한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낙동강 친수공간 일부의 관리를 사실상 포기하려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낙동강 학포생태공원입니다.

넓은 공원에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

사람이 앉아 쉴 벤치 등의
시설도 드뭅니다.

체육시설은 사용된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곳곳이 부서져있습니다.

{인근 마을주민/"오는 사람 몇 사람 안돼요. 동네에 200호 정도 살아도 안와요."}

주변의 다른 친수공간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공원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공원이라고 하지만 자전거도로가
깔려있을 뿐 보통의 강변 습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취재진이 몇시간동안 지켜봤지만
이 곳을 지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강변에 생태공원과 친수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낙동강에만 115곳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실태조사 결과
낙동강 친수공간 가운데 29곳이
이용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관리 예산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공원관리를 포기한 것입니다.

시설물 철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시설물 유지비가 국비로 내려왔는데 국비가 매년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4대강 친수공간은 3조원을 들여
전국에 357곳이 만들어졌습니다.

완공된 2012년 이후
관리비만 천450억원이 들어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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