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데이
※ 화면낭독기(센스리더 등)를 이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보기를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보기

공사장 토사붕괴,또 안전 불감증

조회수957의견0

{앵커:

경남 양산의 한 공사장에서
토사가 붕괴돼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
결국 한 명이 숨졌습니다.

20미터 가까이 높게 흙을 쌓으면서
별다른 안전조치가 없었는데
찔끔 내린 비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량 반 정도가
흙 아래 깔려 있습니다.

119 구조대가 흙을 퍼내며
차안에 갇힌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흙을 치워내자 찌그러진
형체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남 양산의 한 골프연습장
매립공사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매립을 위해 쌓아둔 높이 20미터 정도의 토사 언덕 한면이 붕괴되면서
지나가던 차량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공사장에서 임시로 만든 도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앞쪽에 탄 3명은 무사히 빠져 나왔지만 뒤에 탄 3명은 1시간 가까이
갇혔습니다.

결국 1명은 질식해 숨졌고 2명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바로 옆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발굴작업을 마치고 퇴근하던
인부들이었습니다.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높이 쌓은
토사는 지난주 채 5밀리미터도 내리지 않은 비에 붕괴된 것입니다.

{김종걸 양산경찰서 경위/"최근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토사가 붕괴돼 지나가는 차량을 덮쳤습니다." }

경찰은 공사 관계자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미흡등 과실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