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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표현물 제작 한의사들 무더기 기소

{앵커: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이적 표현물을 제작한 한의사들과
한의대생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 삼부자의 생일날 기념 조찬까지 가졌다고 밝혔는데,
재판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검찰이 부산의 모 한의사 단체에서
압수한 서적입니다.

무장투쟁과 전민항쟁노선 등 북한이 추구하는 통일 방식이 적혀있습니다.

검찰은 부산의 모 한의사단체 회원인
A 씨등 9명이 지난 2010년부터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 표현물을
만들어 학습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한의사에게서는 이적 표현물이
무려 천여개나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차맹기/부산지검 2차장 검사/"피고인들은 부산 소재 한의대 출신 선후배들로 전문직인 한의사로 활동하면서 자발적으로 김일성 주체사상과 북한의 대남혁명론을 학습하고 추종하였습니다."}

이 단체에는 현직 한의사 말고도
한의대생 3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한 진보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하며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의 생일에는 기념 조찬과 전야 행사까지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혐의 내용에 대해
진술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해당 한의사들은 재판에서
사실 여부가 명확히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에 적발된 부산 모 한의사 단체 회장 등 1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북한과의 연계성이나 다른 외부 활동을 한 구체적인
정황은 없어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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