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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지주사 부산 본사' 조항 누락 파문

{앵커:부산이 본사인 한국거래소
구조개편안에,핵심내용인 지주사의
부산 본사 조항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 상태보다 훨씬 후퇴한 방식으로
개악이 추진되자,지역 사회 반발도
거셉니다.

서울에서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 계류중인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본사의 부산
설립'입니다.

거래소 내 각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면서도,부산 본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법률적 안전판인 셈입니다.

"하지만 최근 여야 논의 과정에서,
부산 본사 조항이 사실상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률안 대신에,지주사 본사 정관에
명기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사실상 현재 상태보다 훨씬 후퇴한
내용입니다.

거래소를 상장하는 것 자체가,과연
부산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김기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상장되서 경쟁체제가 되고 허가제로 바뀌게되면,당연히 누군가가 서울 거래소를 만들겁니다.서울 거래소와 부산에 있는 한국거래소하고 뭐가 유리할까?"}

부산으로선 최악인 개정안이 통과될 우려가 높아지자,지역 여론도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지역 여야 정치권의
무능을 질타하며 낙선운동까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산본사 조항이 삭제될 경우,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부산 여야 국회의원 낙선운동까지 불사한다."}

때문에 왜곡된 개정안을 아예
폐기시키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 부산 경제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클러스터법과 관광단지내 주거시설 허용법안은 여야 대립으로 여전히 계류중이어서,연내 통과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서울에서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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