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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해외진출, 현지화가 숙제!

{앵커:부산경남 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제 2의 도약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한진중공업은 필리핀에 마을까지 조성하면서 현지화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공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을 장터를 가득 채운 사람들은 모두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입니다.

의료시설이 낙후되고 비용이 비싼 필리핀에서 병원치료는 그림의 떡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기업에서 석달에 한번 의료봉사를 하는 날만 애타게 기다립니다.

치과부터 안과, 피부과, 내과와 외과까지, 진료의 손길은 고맙기만합니다.

{띤띤 테레사/필리핀 수빅주민/참 좋은 회사인것 같아요.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니까요.}

현지 인력 고용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더 뜨겁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던 주민들에게 기술훈련부터 안정적인 고용까지 삶이 한순간 달라졌습니다.

{카나 라밀 페나/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직원/이 회사에서 오래 일하는게 내 목표입니다. 여기서 주는 월급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직접 집까지 지어서 싼 가격에 분양하면서 한진 빌리지라는 마을까지 조성했습니다.

그 한가운데 초중고등학교까지 기증하면서 한진중공업의 위상은 크게 높아졌습니다.

{제퍼스 콩훈/필리핀 수빅시장/한진중공업이 이렇게 주민공동체들을 돌봐주고 도와주는데 큰 힘이 됩니다. }

한진중공업 외에도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이나 파크랜드의 인도네시아 공장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갖추는 부산경남 기업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모두 일단은 값싼 노동력과 새로운 시장이 목표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숙제는 현지화입니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한 현지진출이 기업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 환영받아야 한다는 것이 이제 새로운 성공조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필리핀 수빅에서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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