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음주? "농기계 대리운전 이용하세요"

{앵커:
"농촌에서 무슨 대리운전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어르신들이 농주를 마시고 경운기를 운전하다 일어나는 사고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경남 사천에선 농기계 대리운전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고된 농사일에 빠지지 않는 것이
갈증 해소를 위한 막걸리 한잔!

하지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농기계를
운전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 마을에 등장한 것이
경찰의 대리 운전 서비스입니다

어려서부터 농기계 조작에 익숙한
파출소 소장이 경운기로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 주고 있습니다.

{영남/사천 서포파출소장}
"술마시고 운전 위험"

차도를 주행할 때에는 순찰차
에스코트도 이어집니다.

{김무길/사천 서포면(73세)}
"일하다보면 한잔할때 있는데 고맙지"

부산경남에서는 지난 7월 첫 시범
운행을 시작해 지난달부터 사천
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경운기, 트렉터가 낯선 신임경찰관들도 농기계 운전 교육을 받았습니다.

"어르신들이 음주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출*일몰 등 취약시간에도 경찰의
대리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4일, 70대 농민이 경운기
조작미숙으로 발목이 절단되는 등
고령의 농민들에게는 농기계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농기계
사망사고는 75건,

농촌 지역 경찰의 사고 예방
노력이 농민들의 안전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