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부채비율 200% 이하 목표 조기 달성

부산도시공사(BMC)는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197.6%로 2007년 이후 8년 만에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췄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공사는 지난해 1월 “2017년 부채비율 200% 이하”라는 목표를 세우고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 지 1년11개월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하게 됐습니다.

공사는 신항 배후부지, 화전 산단, 장안 산단, 미음 산단, 동부산관광단지와 혁신도시조성사업 등 부산시 정책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용지 보상비와 공사비 재원을 금융권에서 대거 조달하는 바람에 부채비율이 한때 307.3%(2010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로부터 “부채 중점관리대상 공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현재 “2016년 부채비율 한도는 260%, 2017년은 230% 이하”라는 맞춤형 부채감축목표를 지방개발공사에 제시해놓고 있습니다.

성덕주 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분양수입도 증가하면서 수익도 늘었다. 준공 사업지구 분양수익으로 금융차입금을 차례로 상환함으로써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철저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으로 부채비율 200% 이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이번 달에도 1천420억원의 만기도래 금융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항 배후부지 등 기 준공지구 용지매각 완료에 힘입어 2015년도 당기순이익이 1천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해 4분기에는 부채비율이 190% 초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부산시 산하 6개 공기업 중 처음으로 “채무비율 200% 이하 목표를 달성하면 배당 가능한 이익금 중 20%를 출자기관인 부산시에 배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늘 빚더미에 허덕이던 공사가 재무건전화를 실현해 실제 출자기관인 부산시에 이익금까지 배당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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