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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엇박자 행정 언제까지

{앵커:

최근 주남저수지를 두고
창원시가 개발도 아니고 보존도 아닌 오락가락 행정을 하다 거센 비난을 샀는데요,

결국 주남저수지 종합관리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선언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약속을 한지 불과 한달도 안돼 또 다시 어이없는 엇박자 행정이 드러났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온
천연기념물 재두루미들.

정작 주남 저수지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인근 논에서 먹이를 먹으며
쉬고 있습니다.

저수지 수위가 높아서입니다.

다른 철새들도 주남저수지
옆 논에서 쉬고 있습니다.

창원시가 주남저수지와 함께
인근 논을 완충지역으로 보호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 완충지역에서 건물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창원 의창구청이 지난달 11일
건축승인을 내줬습니다.

보시다시피 재두루미등 각종 철새가 먹이터로 삼고 있는 논에서 불과 200미터도 안되는 이 곳에 공장 건축승인이 난 것입니다.

완충지역 내에서 건축을 하거나 공사를 할 경우 해당 의창구청이 창원시 해당부서와 협의를 해야하지만 창원시는 그런 내용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창원 의창구청은 잘못을 인정하고 승인취소 등 가능한 방법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오락가락, 무책임한
행정이 또 벌어졌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원칙을 깨고 어떻게 승인이 나올 수 있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건 한마디로 특혜입니다."}

주남저수지를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만들 의지가 과연 있는 건지
창원시의 오락가락 행정이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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