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렴도 전국 군 단위 1위…창원시는 5위

국민권익위가 9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 함안군이 전국 군지역 중 1위를 했습니다.

함안군은 2012년 청렴도 평가에서 37위, 2013년에는 22위로 중상위권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인제군에 이어 전국 2위로 순위가 뛰더니 올해는 8.20점(1등급)으로 전국 82개 군지역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함안군은 경남 10개 군지역 중 공장 신설, 산업단지 개발, 아파트 신축이 활발해 인허가를 받으려는 민원인들이 공무원들을 만날 기회가 많습니다.

그러나 권익위 설문조사에 응한 민원인들은 직·간접적인 금품·향응 제공 요구 사례가 없었다는 취지로 답변을 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비리로 징계나 사법기관에 적발된 공무원들도 없어 청렴도 평가에 감점도 없었습니다.

함안군은 차정섭 군수 취임 후인 지난해부터 공무원들이 묘소에 아무글자도 적혀 있지 않은 백비(白碑)가 세워져 있는 모은(茅隱) 이오(李午) 선생의 묘소를 탐방하며 청렴의지를 되새기는 등 군청 차원에서 강력한 반부패 시책을 펼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원시 청렴도 순위도 크게 뛰었습니다.

창원시는 종합청렴도 8.12점으로 이번 평가에서 2등급, 기초 시 단위 전국 5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창원시는 75개 시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에서 2013년 74위(5등급)로 최하위권이었다 지난해 18위(2등급)로 뛰는데 성공했습니다.

임인한 창원시 감사관은 안상수 시장이 밝힌 부패 공직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감찰반을 1년 내내 상설로 운영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에 직무 관련자와 골프나 사행성 오락을 금지하는 조항을 넣은 것이 청렴도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공공기관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습니다.
[KNN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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