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역사를 한눈에 보는 연구총서 발간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지역에서 출토된 기와 자료를 집대성한 연구총서가 발간됐습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지역 기와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부산기와, 지붕에 기품을 더하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부산지역에서 출토된 기와는 경주나 개성 등 옛 도읍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지역적 특색과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장. 기와를 얹다”에서는 기와 명칭과 종류, 제작방법 등을 설명하고, “2∼4장”은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기와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부산지역 유적에서 출토된 암·수키와를 비롯해 화려한 문양의 암·수막새, 만덕사지에서 출토된 치미, 잡상 등의 마루장식 기와 등을 소개했습니다.

“西面東萊郡”(서면동래군)·”辛未五月”(고종8년, 1871년) 등 다양한 명문이 새겨진 기와 등도 수록했습니다.
또 일제강점기에 급속하게 유입된 일본식 기와와 전통 기와의 차이점을 분석하는 등 기와 자료를 집대성했습니다.
부록으로 기와 생산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기와 가마의 변천과 유통에 대해 정리한 논고도 실어 학술적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총서는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기와를 통해 부산의 역사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N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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