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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폐렴 악화의 주범

{앵커:
기관지나 호흡기가 약한 분들
겨울철 더욱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추위가 폐렴을 한층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60대 남성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침이 잦아지고 가래가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신경주/양산시 중부동/"찬 바람이 불면 가래*기첨이 나옵니다. 그래서 호흡기 질환 검사를 받아보러 왔습니다."}

겨울철이면 이 남성처럼
호흡기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추위가 호흡기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이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추위가 폐렴을 악화시킨다는 것이 이 과학적 실험을 통해 입증됐습니다."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동일한 습도, 각각 다른 온도에서
생활하도록 한 뒤 폐렴을 유발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하기태 교수/부산대학교 건강노화 한의과학 연구센터장/"쥐를 4도와 정상 온도(22도)에서 키운 다음에 두 그룹의 쥐들에게 2주 후에 폐렵으ㄹ 유발시킵니다. 정도를 확인한 결과, 추위에 노출 돼 있던 쥐들에게서 훨씬 더 많은 염증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폐렴을 유발시킨 48시간 뒤,
4도에서 생활한 쥐의 폐 염증세포는
22도에서 생활한 쥐보다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추위가 폐렴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추위에 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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