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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고분, 보물급 등잔토기 발굴

{앵커: 보물급 등잔형 토기가 함안 고분군에서 처음으로 출토됐습니다.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곳인데,왕의 안신처로 추정되는 초대형 고분에서 나왔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나의 둥근 원통에 등잔 7개를 꽂을 수 있는 다등식 등잔형 토기입니다.

경주를 중심으로 신라지역에 일부 출토된 적은 있지만 지금까지 가야지역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현재까지 확인된 등잔형 토기 가운데 가장 많은 등잔을 꽂을 수 있는 것으로 보물급입니다.

함안 말이산 25호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아라가야의 독창적 토기문화를 다시한번 확인한 성과입니다.

함안군이 지난 7개월 동안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함안 말이산 고분군 25호분과 26호분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두 고분 모두 직경 30m, 높이 4m로 초대형급입니다.

말이산 고분군 남쪽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25호분은 아라가야 왕묘로 추정되며 26호분도 최고지배층 고분으로 보입니다.

두 고분군의 발굴은 봉분 축조를 위한 토목기술을 입체적으로 복원할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조영제 경상대 사학과 교수/"돌을 쌓고 고분을 만드는 이런 방법은 처음 확인된 것이고 당시 이 가야의 토목기술이 상당히 기획적이고 수준 높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차정섭 함안군수/"함안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더욱 큰 탄력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가야를 대표하는 아라가야의 중심고분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의 역사적인 가치가 다시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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