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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민간외교 'WooRi' 소개합니다

{앵커:

어제 이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활동을 통해서 한일양국의 경직된 관계를 완화시키려는 노력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 학생들은 바로 민간외교봉사단체인 '우리(WooRi)'회원들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나가사키 현지에서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일본 나가사키 인근에 있는 무인도인
하시마섬.

석탄이 나면서
한때 일본의 최고 인구밀도를 보일만큼 번창했지만 지금은 유령도시
같습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됐는데
한국인 징용부분은 감추면서
국제적 비난을 산 문제의 섬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창원대학교 예술대학생이
찾았습니다.

평화를 뜻하는 파란 목도리를 맨
학생민간외교단체,
'우리(WooRi)'회원들입니다.

단순 관광이 아니라
구석구석 둘러보며 유네스코에
등재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식 건의할
예정입니다.

한국학생들로 구성된
민간외교단체 우리 회원들의 올해
주제는 '평화의 샘을 찾아가다' 입니다.

물을 갈망하다 죽어간
피폭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어진 평화의 샘을 방문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이 감추려는 한국인 피폭자들에 대한 흔적을 찾아 나섰습니다.

{강하경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학생/"정말 애도할 일이지만 사회문제를 다룰 수 있는 좋은 취지라서 저는 참여하게 됐어요"}

지난해 미국에서 작품전시와
위안부 추모비 방문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에 항의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행사입니다.

{강바램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올해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이 스스로,지원이 일절 없습니다. 학교에서는,지원없이 자비로도 가겠다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선정하기 힘들 정도)"}

나가사키 대학은 이 단체의 평화활동과 한일양국 학생 교류 확대
노력 등을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카타미네 시게루 나가사키 대학교 총장/"음악, 미술등의 아트라는게 국경을 넘어서 인간이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미디어 입니다."}

예술을 통해 역사에 대한 소통을 시도하는 학생들의 작은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에서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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