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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감동, 고향 전시관 발길 이어져..

{앵커:히말라야 등반을 하다 숨진
동료 대원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히말라야'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자, 엄 대장의 고향인 경남 고성에 설립된
'엄홍길 전시관'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돈도 명예도 아닌 히말라야에서 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 '히말라야'입니다.
엄홍길 대장의 휴먼 원정대와 故 박무택 대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엄홍길/산악인/"10여년전 일이지만, 불과 몇 개월 전에 다녀온 것 같은… 그런 생생함이 현장에서 그 당시 상황들이 (감정)이입이 되니까…가슴이 먹먹하고…"}

영화 흥행에 힘입어 엄 대장의 고향인 남 고성에 위치한 엄홍길 전시관이 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150명, 주말에는 3백명 상이 찾으면서 평소보다 20%이상관람객이 증가했습니다.

{곽나윤/경남 고성군 고성읍/"영화 '히말라야'를 아들과 보고 엄홍길 대장이나 다른 분들의 삶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엄 대장이 23년 동안 히말라야 8천미터 16좌를 완등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엄홍길 전시관 한켠에는 고산 등반을
하다 목숨을 잃은 동료 대원과 셰르파들을 위한 추모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엄홍길 대장도 고향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해마다 11월이면 지역의 명산인
거류산을 주민들과 함께 등반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앞으로 관광 코스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문상부/경남 고성군 녹지공원과장/"전시관 뒷편에 등산 학교를 조성하고, 연계해서 스토리가 있는 거류산 둘레길을 잘 만들어서 관광객을 맞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산악인을 배출한 경남 고성이 영화 흥행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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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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