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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남강, 새들의 보금자리

{앵커:경남 진주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강에 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종류의 철새와 텃새가 관측됐습니다.

새들의 보금자리가 된 남강은
생태교육장 역할도 톡톡히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진주시내를 가로지르는 남강,

겨울철새인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긴 목을 물 속으로 집어 넣으며
먹이 활동에 한창입니다.

그 주변으로는 홍머리오리가
수생곤충을 잡아먹느라 분주합니다.

진주성 앞 남강에는 백로가 무리지어
휴식을 취하고, 댕기흰죽지들이 한가롭게 헤엄을 칩니다.

시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생태 교육장입니다.

{김이수/진주 인사동/"사람이 가니까 처음엔 날아 갔었는데, 이제는 숙달이 됐는지 어지간히 지나가도 안날아 가더라고요."}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지난 1년동안
도심 속 남강 20km 구간을 모니터링한
결과 조류 94종이 관측됐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만 처음 관찰된
쇠검은머리흰죽지 등 천연기념물
10종,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참수리도 발견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7~8천마리가
찾을 정도로 겨울 철새들의 서식
비중이 높았습니다.

물풀 등 먹이가 풍부하고, 철새들이
편히 쉴수 있는 완충지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광석/우포생태교육원 교사(남강 모니터링 조사)/"새를 보기 위해서 우포에 가야 되고, 주남(저수지)에 가야되고, 을숙도에 가야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산책하면서, 도심 속에서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

"람사르환경재단은 남강 철새 모니터링을 향후 매년 실시해 남강의 조류
생태계 변화를 관찰할 계획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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