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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을기업 의혹 투성이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주변의 한 건물입니다.

별장처럼 지어졌지만 꽃차제조업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곳곳에 자물쇠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14년 창원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지원금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취재진은 지원금 사용내역서 일부를 입수했습니다.

재료 구입 가격이 10배 뻥튀기입니다.

시중가 8만원 가량인 야생뚱딴지차 4kg의 구입가격이 80만원입니다.

4kg에 12만원 정도인 야생구절초도 70만원에 구입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어야 할 꽃차재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부 확인된 것도 썩거나 곰팡이가 핀 것이 대부분입니다.

처음 제출한 사업계획과 달라진 보수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지원금 5천만원 가운데 천 3백만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해놓고는 더이상 이 건물을 쓰지 않겠다고 통보해 버렸습니다.

창원시는 문제없다며 승인했습니다.

창원시는 꽃차판매를 통한 매출 자료 또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결과 업체 대표 강모 씨는 창원시 공무원의 부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4년 당시 창원시 예산과에서 일했던 남편 정모 씨는 아내의 사업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이 업체에게 주남저수지 환경보호를 위해 설정한 완충지역 안에 가공시설 건축 승인을 내줬습니다.

그 이후 논란이 일자 허가를 취소하는 오락가락 행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 창원시에서 마을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은 곳은 이 업체 1곳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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