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유통가 건강상품 신년특수

    새해 다짐하면 건강이 먼저 떠오릅니다.

    이를 반영하듯 경기불황 여파로 유통가의 신년 특수가 무색해졌지만, 건강 관련 상품만은 예외입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지역 4개 점의 새해 열흘(2∼11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달(2015년 12월) 초순에 비해 안마 의자와 마사지기 등 건강 가전 매출이 10% 가까이 신장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이마트 역시 지난 2주간(1∼14일) 안마 의자와 안마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1.9%, 33.3% 증가하는 등 전체 건강용품 부문 매출이 28.3% 늘었습니다.

    특히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려 운동을 시작하는 수요가 늘어난 탓인지 운동화 등 스포츠용품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롯데 백화점의 지난 10일간 운동화 매출은 지난달 초순과 비교해 무려 20%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 운동화 매출이 역시 급증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열풍 탓에 발 피로도가 적은 기능성 운동화(워킹화) 등 스포츠 운동화의 지난 2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신장했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과 운동지식, 개인적인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사람이 늘어나 홈 헬스 상품 매출도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부산지역 이마트의 지난 2주간 만능 철봉 등 헬스 잡화 매출은 49.9%, 요가 매트와 짐볼 매출은 42.9% 신장하는 등 피트니스 용품 전체 매출이 21.0% 신장했습니다.

    운동 중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하는 데 필요한 전신 거울 매출도 15.1% 증가했습니다.

    건강식품 역시 새해 특수 품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산지역 이마트 식품부문 중 지난 2주간 건강 즙 매출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52.1%, 건강음료 매출은 26.7% 늘었습니다.

    건강관리 개념이 더 젊어 보이고 싶어하는 다운 에이징(down-aging)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화장품도 덩달아 신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10일간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등의 매출이 지난달 초에 비해 30% 넘게 신장했고, 노화 방지 화장품부터 남성용 비비 크림도 어느 때보다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유통가에서 건강 관련 상품 특수에 고무돼 새해다짐을 도와주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송현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건강 선임상품기획자는 건강 관련 상품만이 유일하게 새해 특수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이제 건강하다는 것이 나이보다 더 어려보이는 외모와 체력까지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요구에 맞춘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NN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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